우선 사건의 발단은
3월 13일 (월) 오후 한 유저의 글로 시작됩니다.
글의 제목은
"현 스카니아 시드랭킹 1위는
핵사용 유저입니다"
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
한 유저가 갑자기 나타나
말도 안되는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
여러 정황들을 봤을 때
이 유저가 세운 기록은 핵이 확실하다는 것
증거로는
41층을 7초만에 클리어 하는 등
여러 의심되는 부분이 있었지만
최근 사건들로 인해
게임 분위기가 흉흉해서 그런지
다른 떡밥에 금방 밀려버렸고
결국 시드 핵 의심 사건은
몇 시간 만에 잊혀져버리고 말았습니다
그렇게
시드 핵 떡밥이 잊혀지나 싶었지만
그날 저녁
핵을 사용하는 유저가 당당하게
방송을 켜고 등장했으며
방송과 영상을 보던 유저들은
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
시드 핵 관련글이 재조명 받기 시작한 것
원래 해당 맵은
스킬 사용이 불가능한 지역입니다
여튼 그렇게
영상과 방송에 노출되고 약 3시간 뒤
공지가 올라왔고
현재는
해당 컨텐츠가 막힌 상태입니다.
여기까지만 보면
종종 핵을 쓰는 유저가 나타난 것 뿐인데
뭐가 문제인지 잘 이해가
안되는 분들이 있으실텐데
더 시드 핵의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
시드 컨텐츠를 클리어하면
알리샤의 반지 상자라는 것을 얻을 수 있는데
이 상자 안에서는
고가에 판매되는 아이템이
낮은 확률로 나옵니다
보통 시드 한판에 소요되는 시간은
최소 30분 이상
하지만 30분을 무시해버리고
1~5분 만에 보상을 획득해버린다면?
이 핵이
공론화 되기 전까지
지속적으로 돌아가고 있었던 거라면?
핵으로 기록을 세우고
대리 비용을 받고 있었던 거라면?
이 외에도
핵 사용으로 인한 피해
어느 순간 없어진 유저들과의 소통
예측이 가능할 정도의
이벤트 돌려막기
출시되는 컨텐츠 부실
그리고 이렇게 꼭 공론화 되어야지만
문제를 해결하려는 등의 문제로
일이 더욱 커진 상태라 보시면 되겠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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